📮 25년 8월 1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반년 넘게 이어진 한미 관세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마스가' 조선 산업 협력을 내세워 관세율 15%를 방어하며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은 15% 관세율을 적용받는 대신, 대미 투자 3,500억 달러를 약속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투자 약속 5,500억 달러보다 낮지만, 향후 투자 세부안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한미 정상회담도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 두 정상이 만나 핵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협상 결과에 대해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환영했지만, 국민의힘은 지나친 양보가 있었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9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섭니다. 문홍주 특검보가 직접 현장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 비상계엄 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이상민 전 장관이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한덕수 전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특검이 청구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구속영장에는 통일교 측이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권 의원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특검은 곧 소환을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처음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 연루 여부를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 민주당 새 대표는 이번 주말 결정됩니다. 정청래 후보는 선두 굳히기에 나섰고, 박찬대 후보는 막판 역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인적청산, 극우 논란, 탄핵 찬반 등 내분이 이어지며 전당대회 분위기는 다소 혼탁한 모습입니다.
■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발표됐습니다. 법인세와 증권거래세 인상을 중심으로 연간 약 8조 2천억 원의 세입 확대를 목표로 했습니다.
■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세제 지원도 포함됐습니다.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다자녀 가구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초등생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등 감세 항목도 일부 반영됐습니다.
■ 청와대는 오늘부터 일반인 관람을 임시 중단하고, 대통령 집무실 복귀 준비에 들어갑니다. 관람 종료를 앞두고 최근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240% 이상 급증했습니다.
■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 중 하나인 미호강 임시 제방 부실 시공과 관련해, 현장 감리단장이 복역 중이던 교도소에서 사망했습니다. 동료 재소자에 의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으며 끝내 숨졌습니다.
■ 50대 여성이 동거남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과거 두 차례 경찰에 신고했지만 단순 폭행으로 분류돼 사전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8월의 시작인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7.8도, 청주 27.2도, 전주 24.9도로 열대야가 지속됐고,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치솟아 매우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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