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2일) 기사원문
1.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3중고’에 빠졌습니다. 소비 침체 직격탄을 맞고, 히트작이 없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자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건기식 유통전문 판매업 등록업체는 2019년 3247곳에서 2023년 5630곳으로 73.4% 증가했습니다.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6조440억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45% 관세 부과에 중국 정부도 125% 고율 관세로 맞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84%에서 125%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12일부터 적용됩니다.
3. 경기도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공사 현장에서 상부 도로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생존이 확인된 굴착기 기사 1명이 고립되고 근로자 1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고 당일 새벽 축대가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붕괴 사고는 신고 접수 후 약 15시간만에 발생했습니다.
4. 엔비디아가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열기에 그래픽처리장치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6559억달러로 전년 대비 21.0% 늘었습니다. 이중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은 11.7% 달했고, 삼성전자는 10.0%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5.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선고한 지 일주일만이자 2022년 11월 서초동을 떠난 지 886일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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